브레인 스토밍(Brainstorming)

브레인 스토밍은 여러 사람이 모여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브레인 스토밍이 "모여서 여러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것 " 이라는 것은 모르는 사람이 없다. 브레인스토밍이라는게 원래 간단하기 때문에 그 정도로만 말해도 틀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저것이브레인스토밍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조금 정리를 해보려한다.

브레인스토밍의 유래를 잠깐 살펴보자.
브레인스토밍은 1940년대 미국의 광고회사 BBDO의 창립자 중 한사람인 Alex F.Osborn(알렉 오스본)이 자기 회사의 사원들과 창조성 개발에 대해 연구하다 만들어지게 되었다. BBDO사는 브레인스토밍으로
뚜렷한 실적향상을 거두게 되었고 전 세계로 확산되어 오늘에 이르고있다. 초창기에는 비교적 간단한 규칙으로 진행되었지만 효율성을 위해 점점 여러가지 규칙들이 만들어졌다.

브레인스토밍의 원칙에는  "비판금지의 원칙", "자유분방의 원칙", "질보다 양 원칙", "통합과 개선원칙" 의 4가지 주요 원칙이 있다. 비판금지의 원칙은 말 그대로 상대방이 내는 아이디어에 대해 절대 비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비판을 의식하면 생각의 폭이 줄어들고 말로 내뱉지 못하게되는 아이디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자유분방의 원칙은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질보다 양우선 원칙은 아이디어의 질이 낮은 것 같다 생각되더라도 일단 제시하도록 독려하는 것이다. 사소한 아이디어라도 남들에게 들어가면 전구에 불이 들어오는 것처럼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갑자기 생기는 경우가 많다. 통합과 개선원칙은 제안된 모든 아이디어를 종합해서 부족한 아이디어를 개선하는 원칙인다. 이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원래 브레인스토밍의 목적인 결과물이 제대로 나올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 

브레인스토밍의 절차는 명확이 정해진 것은 없지만 오랫동안 사용되면서 어느정도 틀이 정해져 실제 회의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1단계
문제를 모든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기술.
＃2단계
참가자 각자 문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한다. 시간은 30분정도를 기준으로하고 상황에 따라 적절히 조절하면 좋을 것이다.
＃3단계
각자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여기서는 위에서 말했던 비판금지의 원칙, 자유분방의 원칙, 질보다 양 원칙에 특별히 주의해야한다. 제시된 아이디어는 모두가 볼 수있도록 칠판에 적거나 포스트잇을 이용하면 좋을 것이다. 
＃4단계
좋은 아이디어 5개정도를 간추려 낸다.
＃5단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정도를 판단하기 위한 몇가지 기준을 생각해내고 그 기준들을 바탕으로 위에서 간추려낸 5개정도의 아이디어를 평가한다.
＃6단계
아이디어를 채택한다. 하지만 회의 때와는 달리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아이디어가 될 수도 있으므로 추려냇던 5가지 아이디어는 보존하는 것이 좋다.  

보다 계획적인 회의를 위해서는 적당한 회의시간과 회의의 구성원 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겠다.
깔끔히 정리해서 설명했는지는 잘모르겠지만 브레인 스토밍에 대해 이정도만 지켜도 나같은 대학생 수준정도로는 꽤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참고자료:'창의성의 또다른 이름 트리즈',2009,김효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