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ch I/Read
위험한 관계
sunki-lee
2012. 11. 24. 20:15
별다른 전개없이 책의 절반을 넘어서까지 계속 이어지는 산후우울증을 겪으면서의 과정들이 좀 지루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후반부에서 재판을 하는 부분이 아주 볼만했다. 앞부분의 지루한 부분들에서 나왓던 사건이나 인물들이
없었으면 절대로 이정도로 재미있는 법정싸움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눈에 띄는건 미국과 영국의 문화차이에 대해서 책 내내 아주 많이 언급하는데
양쪽 문화 다 전혀 경험해보지 못하다보니 와닿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흥미있었다.